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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요가의 날' 모디 인도 총리, '평화와 조화‘ 요가 세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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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등록일
- 2015-07-02
- 조회수
- 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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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는 6월 21일 유엔이 정한 '제1회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뉴델리 도심 라지파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시민 3만 5천여 명과 함께 '평화와 조화'를 주제로 단체 요가를 선보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1회 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관료, 학생, 군인 등 3만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요가집회에 직접 참가했다.
모디 총리는 요가 집회에서 전세계 요가인들을 향해 "요가는 유체적 운동 이상"이라며 "
오늘을 기념하는 것 뿐 아니라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인간의 정신을 수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가 예찬론자인 모디 총리는 매일 요가 수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세계 요가의 날' 제정을 도운 유엔총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인간의 행복과 갈등없는 세계, 사랑·평화·친절의 메시지를 퍼뜨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이어 강단에서 내려와 쓰고 있던 안경을 벗은 뒤 매트를 깔고 앉은 수만명 인파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인파 사이를 걸어다니며 요가 동작을 선보이는 학생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날 뉴델리 라지파트 광장에는 약 650개 지구에서 몰려든 인파로 가득찼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을 방문중인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을 만나
"그동안 수많은 세계의 기념일을 봤지만 요가의 날은 이례적인데다 가장 신나는 날 같다"고 축하를 전했다.
반 총장은 21일 행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전 세계에서 약 20억명 가까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도를 비롯해 영국, 미국, 카타르, 파키스탄 등 전세계 192개국에서 요가인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요가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인 요가 전문가 50여명이 중국 20개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요가연합회의 주최로 '함께 요가해요' 행사가 열렸다.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대구 중구의 동성로, 부산진구 시민공원 등 전국에서 요가 행사가 개최됐다.